선선한 가을 날씨에 야외 나들이를 즐기던 시민들은 고양에서 불어온 까만 연기에 너도, 나도 플래시를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에 도착한 생생한 영상과 사진 제보들, 조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석양 무렵, 분홍빛 노을 위로 까만 연기가 끝없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고양시 화재 현장의 여파가 서울 노량진까지 전해진 겁니다. <br /> <br />[최학태 / 서울 노량진동 : 다른 구름하고 다른 것 같아서 옥상 올라가서 찍으니까 분명히 솟아오르는 화재 현장인 것 같더라. 내려와서 뉴스를 보니까….] <br /> <br />강 건너 강남은 물론, 저 멀리 하남시 팔당대교까지 먹구름 같은 연기는 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밀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청명한 가을 하늘, 산에 오른 등반객들도 불기둥을 찍어 YTN에 보내왔습니다. <br /> <br />관악산과 북한산에서도 고양 저유소 화재의 위력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를 향해 날아오르는 비행기 안에서도, 쌩쌩 달리는 공항철도에서도 제보는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발생 직후, 화염이 치솟는 아찔한 현장 역시 제보가 잇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청명한 하늘을 뒤덮은 까만 연기에 어제 서울 지역에서만 수백 건의 화재 오인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0802070157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